이름 :  
 치자꽃 제목 : 안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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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엔 눈이 펑펑 내려요
그제도 눈이 많이 와서 발목이 푹푹 빠졌었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이 곤욕을 치르네요

그곳엔 날씨가 어떤지요
농사철이 아니라 눈이내려도 그렇게 힘들진 않은지
아니 택배아저씨가 못다닐수 있겠네요

죽변에서 어부 아저씨가 죽변은 눈이 안왔는데
서울에 눈이 많이 왔다고 택배가 못간다고 했다고
정말 눈이 많이 내렸냐고 묻더군요

안해님
이제 올한해도 내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돌아보면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었지만
안 좋은 일들은 다 털어버리고
좋았던 일만 기억하려고 해요

안해님도 좋았던 일만 간직하고 안좋은 기억은 다털어버리세요
그리고 새해엔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생기길 바래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나이 들으니 건강이 제일이구나 싶어요

올 한해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늘 안해님을 생각해요		  
 
 
 
  : 안해님
  : 다사다난했던 2010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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