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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렁주렁 메달린 메주들
조용하고 경쾌한 음악듣고
잘 숙성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날씨가 영 찌푸둥 하네요
주말엔 너무 바빴어요
테니스 정기 월례회와
시아버님 생신이 겹쳐서
양쪽 다 중요하기에
시간을 잘 분배해서 참석을 하고
늦은 밤엔 신촌 세브란스 병원까지...
정말 바빴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어요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신촌 대학가 일대는 대낮처럼 찬란했고
그 많은 젊은이들 잠 안자고 뭐하는지
삼삼오오 짝을지어 바삐 움직이더군요
에구 ~ 참
꿀단지는
안해님 메일 읽고서야 열어 보았지요
야무지게 포장을 하셔서
아무 이상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아마 경비아저씨께 맡기고 가셨나봐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로사리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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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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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님이 새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