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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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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 |
제목 : |
하얀 눈이 소복소복 ...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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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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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다구요?? 솔뫼안해님!!! 안녕하셔요? 저녁에 보내주신 고구마 쪄서 작은아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작설차로 입가심을 하고 나니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하얀 눈이나 펑펑 내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여기 포항은 눈 구경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일전에 덕유산을 다녀왔는데 하얗게 핀 눈꽃과 상고대 원없이 보고왔습니다 그런데 이 밤 마음은 또 덕유산으로 지리산으로 마구 내 달립니다. 청국장도 맛있게 끓어 먹었고 한뭉테기는 친구 맛보일려고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고 엽록색의 잎사귀가 나올쯤 저의 애마 아토스를 몰고 통통거리며 찾아갈까합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눈때문에 힘들것 같아서요 천사의 마음을 가지신 양희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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