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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앞으로온 새해 연하장 감사히 받았습니다.
집사람이 감사 메일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숫기가 없어서 솔뫼홈에는 매일 눈도장 찍는 모양이더니
계시판 장식을 못하네요.
이해 하시기 바라며 언젠가는 집사람이 글 올리오겠지요.
그때까지는 내가 대신 글 올립니다.
며칠 있으면 또 타향으로 출장 가야 한답니다.
그동안 솔뫼된장국에 청국장 실큰 먹고 가야 겠습니다.
중국음식은 기름져서 내게 맞지 않더군요.
언제나 공항에 내리면 된장찌개 부탁 한답니다.
청국장 정말 맛있게 겨울 특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솔뫼안해님이 새로이 가르켜 준 방법으로
청국장과 된장을 섞어서 찌개를 끓여 먹었더니
밥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더군요.허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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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작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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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작은 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