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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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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
제목 : |
고소한 냄새 ^*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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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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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슬슬 풀어지려나 봅니다
아침 기운이 상큼하게 느껴지는 것 을 보니 ㅎㅎ
내일이면 딸래미가 집으로 간대요
근 20여일동안을 사위&딸래미랑 지내다가
막상 헤여진다구 생각하니
얼떨떨결에 시집보내던 그 때 보다 더 마음이 요상한 거 있지요
아침부터 참 깨를 볶아서 깨소금도 준비하구
이것 저것 챙겨주려니까 어수선 하구먼요 ^*
예전에는 친정엄니가 양념은 다 준비를 해주셨는데
이젠 그 역할을 내가 하고 있으니
세월의 무게를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ㅠㅠ
깨 볶는 냄새가 지리산 까정 전달이 될라나 모르것네 ㅋㅋ
은영엄니!
오늘도 건강하구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주님께 기도 드려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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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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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실다녀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