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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해 집에 도착하니 덩그만한 상자하나가 거실입구에 있더라구요. 정성스럽게 포장된 물건과 고구마에 감동^^
바로 텔레뱅킹 시도했더니 여전히 안되더라구요.
제가 다이어트 관계로 저녁은 잘 안먹는데 어제는 막장에다 고추를 3개나 찍어서 먹었어요. 완전히 시골냄새 팡팡 풍기는 그런 정겨운 맛이더라구요.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전부터 먹고싶던 콩나물밥을 시도해봤습니다. 먼저 콩나물씻고 밥통의 밥넣고 물을 약간부은후 콩나물 익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후 솔뫼농원표 진간장에 갖은 양념을한후 정말 맛있는 콩나물 밥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딸도 맛이있는지 엄청 먹드라구요.. 사실 오늘 아침에 콩나물밥 이벤트 때문에 10시에 출근했답니다. (다행히 제가 대장이라서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있지는 않죠).
막장,간장 고마웠구요.
그리고 고구마도 환상이었어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그리고 된장냄새 그리우면 한번 놀러갈께요.
PS: 정말 어렵게 텔레뱅킹했습니다.
미운 텔레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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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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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