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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도 냉장고 안에 넣었겠지요?
세상이 좋아 졌지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때쯤(4~6학년사이였나)
경부고속도로가 처음으로 개통되고
박정희대통령이 개통식 연설을 하면서
"우리도 이제 일일생활권에 접어 들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때 큰 외삼춘께서 설마~~~ 하시더니
몇주일뒤 처음으로
개통된 고속버스 첫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했답니다.
그라이하운드라는이름이 선명하게 써있고
날씬한 개가 그려져 있던 기억이나는 고속버스였지요.
버스지붕이 약간 이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라이하운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이름이라 하더군요.
볼일을 보시고는 막차를 타고 집으로 오셔서는
"세상 참 좋아졌네~~~~ 하시더군요.
오늘 물건 부치면 다음날 님의 손에 들어가니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이때가 되면
이런일들을 옛 추억으로 이야기 하겠죠.
된장,막장,간장,고구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나날 보내세요.
오늘 적어주신 야생초편지 참 정겹네요.
계속 재미있는 이야기 부탁합니다.
지리산친구 은영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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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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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농원 쳐들어가기(선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