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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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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
제목 : |
솔뫼가족님... 건강하시겠죠.^_^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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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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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가족님... 건강하시겠죠.^_^
오랜만 입니다. 봄을 타는지, 하는 일 없이 나른하고 감기까지 저를 괴롭히는군요. 어제는 동서가 입맛없어 하는 저를 위해 전복죽을 끓여왔더군요. 책한권을 들고서... 이책을 읽다가 솔뫼가족님과 함께 하고 싶어 한자 적고 갑니다. 저녁에는 시부모님께서 김치담고, 밑반찬하여 오신답니다. 대충 집안청소하고, 과일이라도 사러 나가야겠어요. 그럼 솔뫼가족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_^
(어디에 있다가 이제오니)
한 시골 소녀가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큰 꿈을 안고 집을 뛰쳐나와 도시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여기저기기서 마음에 상처만 입고 나중에는 절망과 비참에 빠져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죽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이 그리워 고향집에 내려갔습니다. 달빛이 유난히 밝은 밤중에 가보니 자신이 가꾸던 장미꽃도 보이고 뛰어놀던 잔디밭도 보였습니다. 담장 옆 대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그 소녀는 가까이 가서 "아버지"하고 가느다란 목소리로 나직히 불렀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벌떡 일어나 뛰어나왔습니다. "어디에 있다가 이제 오니?" 혹시라도 딸이 밤중에 돌아 올까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있던 아버지가 딸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 뛰어나와 그 딸을 맞아들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모든 잘못을 용서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죽으려던 자식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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