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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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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야생초편지 - 7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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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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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인장만 보면 발걸음을 멈추던때가 있었답니다.
옆지기는 한달에 하나씩 새로운 선인장을 구해다 주었지요.
아파트 베란다에 각가지 선인장이 전시 되었을때
아파트 친구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오곤 했답니다.
선인장 도감을 들고서~~~
선인장 꽃 피는 것을 한번 보면 반하지 않고는 못 견디지요.
애 태우며 핀 꽃은 참으로 좋은 향을 피우며 오래오래
내 눈과 코를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이사 가면서 애지중지 하던 선인장들을 이웃들께
하나씩 나누어 주고 올때의 마음~~~
지금도 길을 가다 화원에서
선인장을 보면 꼭 구경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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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추장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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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