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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오늘따라 은희엄니가 더 반갑게 다가오네요.
제 곁에 소중한 분들이 모두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 행복 하답니다.
대구에 계시는 고객분들과 일일히 통화 하면서
모두 무사 하다는 사실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요 며칠 정말 감사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숨쉬며 반가운 님과 대화를 하며
지낼수 있지만~~~
화마 속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영혼들께
미안함 마저 느낍니다.
모두 모두 좋은 곳으로 갈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일밖에
할수 없는 나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져서
마음이 쨘 하네요.
은희엄니^^*
가족모두께 안부 전해주시고
주말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쨘한 은영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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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편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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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