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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오늘새벽 우리집 농원 모습입니다.
새벽에 디지털로 옆지기가 찍어놓고 갔는데
컴 실력이 부족하여 종일 기다렸더니
이제야~~~
옆지기가 사진을 올려 주네요.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우체부 아저씨
우리집에 오셨더군요.
사랑의 선물 잘 받았습니다.
옆지기 입이 싱그러벙그러 하네요.
ㅎㅎㅎ 너무 좋아하면 속보이는데요.
했더니
금새 입을 다무네요.
이만하면 옆지기 순진한 것인가요.
이곳은 아직도 눈이 내립니다.
내일까지 온다고 하니
은희엄니게 쑥 자랑을 했더니
봄이 시샘을 하네요.
이 눈 그치면 더 화사한 봄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러면 우리집 텃밭에도 푸릇푸릇한 푸성귀
은희엄니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는지요.
우리집은 이제 저녁 먹을려고 합니다.
은희엄니를 그리며 은영엄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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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편지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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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이 내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