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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님 안해님 건강하신지요?
봄이오니 괜히 몸과 맘만 바빠집니다.
게다가 신랑 핸펀까지 요새 말썽이라 고물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ㅋㅋ
전화는 KT에서 이번주 중에 설치를 해준다 합니다.
전화선은 부산에서 미리 두마끼 사다놓았구요.
공사할때 도움요청 할께요.
이렇게 작업하고 나면 일단은 전화라도 연결이 되니,
통화하기가 한결 나을 듯 합니다.
그저께 마을계모임을 저희집에서 했는데 울동네에도 초고속인터넷이 들어온답니다.
지금 두집이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두집 더 사용할것 같다네요.^^
한돌이 녀석은 물론 잘 크고 있습니다.
주마다 보는데도 어찌나 쑥쑥 잘 자라는지 말입니다.
여전히 한이가 보듬고 쓰다듬고 높은데 올려놓고 겁주고 그럽니다.^^
어제는 모닥불 피운 곳에서 숯검뎅이 뭍힌 손으로 한돌이녀석 머리를 시꺼멓게 만들어 놓고 말았습니다.
한돌이 머리에 무얼 씌우려고 한이가 달려가면 어떻게 알고 잘도 도망다닙니다.
한돌이가 아주 영리하답니다. ㅋㅋ
꼭 따스한 햇살에 자리를 만들어서는 녀석의 자리만 해도 세네군데나 된답니다.
잠자는데, 햇볕 쬐는데, 사람 맞이하는 데,,,,
건강하시고 언제 얼굴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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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고기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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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딱지꽃 사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