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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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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
제목 : |
봄이지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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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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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유수,, 번뜻 정신 차리고보니 어느새 3월하고도 중순.. 신문이 실린 산수유 노오란 색깔을 보곤.. 아차차..하는 심정으로 솔뫼농원을 왔습니다.. 농한기라고..겨울엔 꼭 한번 서울오시겠거니..하다가.. 벌서 봄이라고 생각하니 허망하기까지 하네요~
솔뫼님..그리고 안해님~ 자주 안온다고 삐치신건 아닌지요..ㅎㅎ.. 겨우내 입맛없을때면 청국장 끓여줘~이게 입버릇이 되었답니다.. 지난 겨울 눈내리던 솔뫼농원의 풍경과 음식과 인정에.. 우리집사람 뿅~갔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하다고 하구요..
그곳은 벌써 봄이 성큼 왔겠지요? 갖은 봄나물이 지천으로 번지겠고.. 온갖 꽃들은 다투어 경염을 벌이겠지요.. 참..4월 속초모임엔 오시기 힘들겠지요? 엔만하면 농번기 들어서기전 좀 쉬시는 것도 괜잖을듯 싶은데.. 속초 푸른 바다앞에서 한해 풍년제 드리면 어떨까요..
종종 온다는게 이리 늦어졌네요.. 자주 올께요..건강하시고.. 두분 지리산 잘 지키세요.. 행복한 봄으로 채색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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