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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어서오세요.
바쁘신 와중에 이 먼곳까지 왕림해 주셔서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심한 감기몸살 혹시 술병,,, 다 나으셨는지요.
옆지기 심히 걱정하고 있었지만
본인도 놀고먹으면서 몸이 바쁘다는 핑계로
위문전화 한통을 못드렸다고
내내 미안해 하고 있던 중....
잠님이 "잠님표 영양제"를 직졉 챙겨 주시니
ㅎㅎㅎ 옆지기 완전히 "형님"하면서 모셔야 겠네요.
속초번개....
옆지기는 상당히 가고픈 눈치던데
청우님부부.사랑노래님부부.
미룡님부부.나눔님부부.백아님.왕언니등등~~
만나서 회포를 풀고 싶겠지만
사랑하는 마눌 혼자 외톨이 할수 없다는 신념아래
농원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는군요.
농사일도 많이 밀렸지만
음력 삼월삼진날 장 담아야 한답니다.
우리집 제일 큰 행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어른 몸통만한 장성도 16개 조각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맡아놓고 있답니다.
모두 모두 재미있게 다녀오시고~~~
솔뫼농원 행사 끝나면 옆지기 "잠님형님"뵈러
서울로 상경할 모양 이더군요.
그때 못다푼 회포나눌 시간 넉넉히 드리겠습니다.
사모님 여전하신 소식 자오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 뵈어야 하는데~~
에고,,,, 제가 참 못났네요.
대신 안부 꼭 전해 주시고 귀한걸음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약주 쪼매만 드시길 바라며 솔뫼안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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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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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청국장이 매진 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