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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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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전 퇴근했시유^^*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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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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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고운 은희랑 동싸롱으로 봄 데이트 하셨군요.
날을 꼽아보니
은희엄니와 인연 맺은지 일년이 되었더군요.
저희 삼춘집을 통해서 안 인연이지만
제게는 은희엄니가 꼭 친언니 같답니다.
고운 은희님의 피아노 소식도 종종 들려주면서
제게 용기와 희망을 실어주고~~~
늘 제편에 서서 예쁘게 봐 주셔서
항상 마음이 쨘 했답니다.
우리집 오늘 저녁 메뉴는~~~
봄나물에 참치찌개 먹었답니다.
오늘이 함양오일장이라
장에가서 굴 조금 사와서 쑥국 끓일려 했는데
옆지기 게으름 피운다고 낮잠에 빠져서
쑥국은 며칠뒤로 미루었지요.
은희엄니가 말씀해 주신 날콩가루
후루룩 묻혀서 된장넣고 끓이는 쑥국....
어릴때
외할머님께서 잘해주시던 쑥국이었답니다.
설에 남겨둔 날 콩가루
냉동실에 잘 보관해 뒀답니다.
ㅎㅎㅎ
예전 그 맛을 제현해 보려고 합니다.
맛이 있을지 모르지만
쑥국하면 날콩가루 묻혀서
끓인것이 제일 생각난답니다.
은희엄니^^*
자유부인의 자유 마음껏 즐기시고~~~
목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인연을 감사하며 은영엄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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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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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