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저녁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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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저녁먹었나요.
점심때 손님이 있어서 오리고기 구워서
점심 차려주고 나니
앙~~~
내 밥이 없지 뭐예유,,,,
그래서 건우맘도 단식연습 하는데
내 힘도 보태어서 나도 점심 단식했답니다.

저녁은 봄나물 두어가지
들기름넣고 솔뫼국간장으로 조물조물...
너무 맛있어서 혀가 깨금발을 쳤답니다.ㅎㅎㅎ
(형부가 한 이야기임다.)

은영이 해주고 남은 참치로 뽀글뽀글 찌져서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사실은 점심때부터 배가 엄청 고팠는데 참았지요.
밥 한공기 먹고나서 고미 목욕시켰답니다.

고미^^*
샴푸냄새 퐁퐁 풍기면서 깊은 잠에 빠져 있네요.
이제 제법 처녀티가 나더군요.
털도 우아하게 보실보실하고 인물도 훤한게????
오는 사람마다 귀엽다 예쁘다 하니
고미 공주 행세를 하고 있네요.ㅎㅎ

건우맘^^*

아침에 받은 전화도 행복했는데~~~
사랑이 가득한 편지 받고 나 쪼매 울었답니다.
이런 사랑 받아도 될만큼 한 것도 없는데
사람을 감동시키고 그래요....

지금 이 시간만큼은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없을겁니다.
그래서 저녁시간 아주 천천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나도 건우맘 아주 많이 좋아 한답니다.
알라뷰~~~~ 랍니다.
 
 
 
 
  : 야생초편지 - 36
  : 전 퇴근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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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맘
식사~하셨나요~☆
03-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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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저녁 맛있게 먹었답니다.
03-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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