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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희님 고맙습니다.
어제밤 부터 많은 비가 여기도 왔었습니다.
오늘은 안해와 함께 약초를 가마솥에서
고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비가와서 조금 쌀쌀한 날씨였는데 오히려
불을 때는 작업은 따뜻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군불을 때며 고구마도 몇개 구워서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가까운곳에 계시면 초대를 해서 같이 고구마도 구워
먹고 하면 좋을 텐데....
내일은 소금을 물에 푸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곤 팔일날 메주를 담그는 마지막 작업을 합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는덕분에 올해도 좋은 장맛과
풍년이 들것같습니다...
숙희님 가정에도 좋은 일만 생기도록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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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달팽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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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씨... 비가 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