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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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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매화향을 보내드립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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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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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왕언니님 오셨네요. 제가 먼저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큰 언니를 오시라고 해서 참말로 죄송하네요
살짜기 왕언니님께만 이야기 하는데~~ 매일 왕언니글 읽고 온답니다. 바쁘고 시간없다는 핑계로 휘리릭~~~ 쭉 훑어서 읽고 있답니다.
우리집 아래밭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지요. 닭과 오리밥을 주기 위해서 그곳을 내려가면 매화향에 반해서 한참을 서성이다 오면 얼메나 기분이 좋은지...
오늘 소금물을 내리면서 산 자락을 바라보니 연분홍 진달래가 새각씨처럼 수줍은 얼굴을 하고 나를 빤히 바라보더군요. 남에게 자랑하기 좋아하는 개나리도 노오란 꽃을 뒤집어 쓰고 내 마음을 빼앗아 가버렸지요.
꽃들이 얼마나 예쁜지~~~ 오늘 하루가 하나도 힘들지 않았지요. 자목련도 꽃봉우리를 터트렸고,,,, 할미꽃도 지기 싫어서 얼굴을 활짝 펴고 있네요.
왕언니님^^* 이만하면 솔뫼농원의 봄 소식 그려볼수 있겠죠. 오늘은 매화향을 보내드릴께요. 킁킁킁,,, 매화향이 코끝을 자극하나요?
된장 맛있게 드신다니 감사하고 늘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기 바라는 제마음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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