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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날씨가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 주네요.
우리집 닭들과 오리는 지금 갇혀 있답니다.
딹기 모종을 좀 옮겨 심어 두었는데
요놈 오리가 심심찮게 노리네요.
그래서 먹이로 유인해서 몽땅 가둬 버렸답니다.
우리집 두릅 나무에는 싹을 튀우며
나를 약올리는데~~~
찐~~~한 두릅향이 이곳에까지 날아와,,,
아!!! 야속한 두릅향이여!
시간을 쪼개서라도
친구네 올라가서 두릅 조달을 해야 겠네요.
은희엄니가 보낸 두릅향 때문에
올 밤 잠이나 제대로 잘수 있을지
의문이랍니다.ㅎㅎㅎ
내일도 봄날이 끝내주리만큼 좋다고 하네요.
날씨만큼이나 이쁘게 지내세요.
좋은 꿈 꾸시면서~~~~
두릅향에 취한 은영엄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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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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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다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