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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된장!!
어제 택배 상자가 사무실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된장이 담긴 사과 박스에 알수 없는 이름이 적인 택배 내역에 적힌대로
대장보고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나이테에 계신 어떤 분이 보내신 거였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어떤 분이 집에서 담그어 놓은 된장 을 보냈구나 하면서 차에 실었습니다.
마침 된장 다 떨어져서 살려던 참이었습니다.
속으로 참 좋은신 하나님 어떻게 된장 이 떨어진것을 아시고 보내셨을까?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무료급식소에서 택배상자를 뜯어 보았습니다.
편지 한통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리산 솔뫼농장에서 보낸 약초 된장이었습니다.
그 내용에는 약초된장을 만들게된 경위와 된장 찌게를 끓이는 요리법이 적혀있었습니다.
단순히 된장만보낸 것이 아니라 이 한통의 편지 속에 있는 사랑의 마음이 나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답니다.
오늘 저녁 밥상에 약초된장으로 된장찌게를 끓여보았답니다.
너무나 맛이 있는 약초된장.... 멸치나 어떤 조개같은 것을 하나도 안넣었는데도요...
너무나 맛이 있는 된장 찌게 였답니다.
이 맛은 단지 그분의 마음이 담겨있어서가 아니랍니다.
순수한 약초된장 이 그렇게 맛이 있었답니다.
무료급식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이런 사랑의 마음이 있으신 여러님들. 또 자오의 님들이 있기에 제가 앞장서서 힘을 내어서 무료급식을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내일은 사랑의 집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이된장으로 된장국을 끓여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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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약초된장 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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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된장 삼겹살에 쇠주 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