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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한동안 고운 은희님과 즐겁게 지내다가
집이 좋다고 씽 가버린 은희님이 섭하셨군요.
그것도~~~
냉장고안에 들어있는 먹거리까지 챙겨서 ㅎㅎ
낭군님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섰나 봅니다.
은희엄니께서 너그러히 이해 하셔야 겠네요.
울집 은영이^^*
월요일 아침 새벽밥을 먹고 학교로 가고난뒤
책상위에 곱게 접어둔 편지를 발견했답니다.
살짝 펴 보면서
흥분된 마음을 금할수가 없었답니다.
이런 저런 말로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로
늘어 놓았더군요.
그러면서 맨끝에
" 은영이는 엄마, 아빠 없으면 죽을것 같아요...
엄마. 아빠 무쟈게 사랑합니다. "
그 말 한마디에 옆지기 그만 홍야홍야~~ㅎㅎ
은영이가 귀여워서 어쩔줄 모르겠다네요.
은희엄니 이맛에 자식키우는것 맞죠.
대 선배시니 물어 봅니다.
벌써 내일이 기다려 진답니다.
토요일은 은영이가 오는날,,,,
은영이 좋아하는 콩나물밥 해줘야 겠습니다.
콩나물밥에 솔뫼진간장으로 양념해주면
두그릇은 거뜬하게 비워 버린답니다.
먹는 입 모양만 봐도 저 행복해 지지요.
일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조급했답니다.
그래서 장독간도 청소하고
이것 저것 자투리 일을 하다보니
하루해가 넘어가고
집에 들어오니 인어아가씨가 끝나가더군요.
그래도 오늘 할일을 오늘 다 해 치웠다는
생각에 무지 행복했지요.
내일 고추밭에서 잡초 뽑으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잠을 쫒으며 은영엄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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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찔레꽃 향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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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확인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