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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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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고마운 나나님^^*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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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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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임님^^*
우리농원에는 아직 아카시아는 피지 않았네요.
지천에 찔레꽃이 만발을 해서 그 향에 취해 있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좀 있으면 아카시아가 날 유혹하겠지요.
아카시아 향에 취하면 어떻게 되나요?
아마~~~
행복에 겨워서 옆지기께 아카시아꽃송이를
따달라고 조르겠죠.
그러면 옆지기 높은곳에 올라가
딱 한 송이 따 줄것입니다.(해마다 하는 연례행사)
명임님^^*
나나님으로 불러 달라는 메아리를 들었는데
그곳까지 통 가볼수가 없었네요.
요즘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근 이틀을 고구마 밭에 메달렸고~~~
어제는 장독간 대청소며 장독들 빤질빤질하게 닦고
오늘은 시고모님댁에 장독 가지러 다녀왔답니다.
시어머님 퇴원하셨다는 소식 들었지요.
그래도 옆지기가 자오에서 소식을 보고는
나나님 소식을 알려주더군요.
필요한 의료장비들을 빌려서 쓸수 있다고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지요.
연로 하셔서 퇴원 하시고도 많이 힘들어 하실겁니다.
조금씩 무리 하지않고 운동하시면
예전의 건강한 모습 찾으실겁니다.
시어머님 병 간호 하시려면 나나님이
더 잘 드시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이곳까지 걸음하셔서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황홀해서 잠이 오지 않을것 같네요.
나나님도 행복하게 지내시고
모든분들께 대신 안부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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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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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