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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어찌나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지...
아까운 화분의 꽃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예쁜 꽃을 빨리 보시고 싶은 욕심아닐까요...
겨울이 가고 봄이오고 시간이 흘러야 꽃이 필것을...
조급한 마음에 동상을 걸리게 하셨군요.
저희 아버님께서도 여기 날씨에 익숙지 않으셔서 처음에는 분재 몇그루, 아끼시는 난들, 동상에 걸리게 하였답니다.
한번 실수를 경험삼아 더 아끼고 사랑을 주시면 될것입니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주문 하신 된장은 월요일에 보내 드리겠습니다.
화요일이면 도착할것입니다. 도착하면 된장은 꼭 냉장보관 부탁드릴께요...
두분 건강하게 보내세요.^^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을 한끗받은 솔뫼안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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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프린의 자서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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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향을 심으신 안해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