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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님 부럽습니다.
전 어릴적부터 징조 가 보였죠.
가문의 표식이자, 지적의 상징.
까까머릴때 부터 반백에 가까운 회색.....
청년기엔, 절정에 달했죠.
기다란 장발에 회색빛 반곱슬의 자연스런
웨이브하며,..쯥... 단속을 피해 다니던게
좀 부담스러웠지만요.
나이가 들어서는 염색을 종종 했습니다만,
머리가 가렵고 머리가 되리어 빠지는것 같아
이젠 그것도 그만 둿습니다.
이젠 짧게 자른 편한 머리를 합니다.
머리가 원색이라 연출이 자유롭겠습니다.
나이들어 염색을 하고 젊어 지는것은
자신감을 더욱더 실으주는것 같지않습니까?
담에 만날때 멋진 갈색의 젊은 아리님을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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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끝나는 곳이 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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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곳, 사랑이 있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