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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님^^*
저희가족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응원 팍팍 보내주셔서~~~
모내기 준비도 열씨미 하고 있답니다.
비가 그친 논에 올라가 보니
논마다 물이가득 고여있는것이
ㅎㅎㅎ 난 부자다!!!!
속으로 앗쌰! 외치며 내려왔답니다.
작년에 비하면 일 하는것도 아니랍니다.
올해는 축복받은해~~~
이럴때 모가 알맞게 자라주어야 했는데
게으름 피우던 울 옆지기
표정을 살짝 훔쳐보니
출장이라며 전국을 다니더니
후회를 하고 또 후회를 하는 모습에
난 아무말 안해도 절로 산 교육이 되네요.
그기다 이웃 어르신들님이
한마디씩 다들 하시지
5월초에 나들이가 왠말이요???
이제는 집에 콕 하겠다네요.
모내기는 열흘 후부터 할것 같습니다.
모내기를 빨리 끝내야
장성 조각 완성할수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죠.
그동안 콩,팥 모두 심어야하고~~
6월 한달 쉴틈없이 일하면
좀 한가해 지겠죠.
어머님께서 된장국 좋아하신다니 고맙습니다.
우리집도 어제 밭에서 뽑은 연배추 삶아서
연배추 속된장국 끓여 먹었답니다.
내가 먹어봐도 맛있더군요.ㅎㅎㅎ
모든분들께 안부 전해주시고
행복한 주일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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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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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다녀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