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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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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월요일에 보내겠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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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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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에 걸쳐있는 하얀구름과 솔뫼농원 소나무에 걸쳐있는 하얀구름 함 바꾸어서 구경할까요.
전 서울냄새 맡아보고 은희엄니는 솔향을 맡아보고 어때요 생각 있으시면 빨리 핸폰 하세요.ㅎㅎㅎ
오늘 하늘을 바라보니 어찌나 맑은지 아이들 눈을 들여다 보는것 같이 내 마음도 맑아 지더군요.
어쩐지 죽순향이 솔향과 섞여서 난다 했더니 은희엄니집에서 풍긴 향이였군요. 몇해전 친구네집 뒷산이 대나무 숲이나 죽순이 자라는 철만 되면 죽순 자르러 다녔답니다.
통조림것 하고는 맛이 틀려서 죽순껍질 벗겨서 반찬 해먹으면 딴것은 못 먹는답니다. ㅎㅎㅎ 먹는이야기 했더니 배에서 꼬로록~~~ 합니다.
은희엄니는 복 많으신 분이예요. 사랑을 나눠 주실줄 아시는 분이니 당연히 복이 따라 다니지요.
애교도 많으시고~~~ 정도 많으시고~~~ 감동도 잘 받으시고~~~ 이쯤하면 한턱,,,, 내셔야 겠죠.ㅎㅎ
월요일 막장 보내겠습니다. 화요일 도착하니 냉장보관 부탁해요~~ 오늘 옆지기 논 두렁 풀 까는다고 종일 기계톱메고 다니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고추랑, 가지랑, 참외랑, 오이랑.... 목초액과 천연영양제는 제가 등에 짊어지고 흠뻑 뿌려주었답니다. 고추가 하얀 꽃을 맺었더군요. 며칠 있으면 아린 풋고추 맛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일 축복 많이 받으시고~~ 소탈맨님 건강 좋으시죠. 안부 전해주시길,,,,
매일 쌈에 빠져있는 은영엄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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