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끼득이 제목 : 사랑한 후에
조회 :  
1271
 
     저녁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무더운 날에 모내기 하시느라 힘드셨지요?^^

솔뫼님은 담배한대 피우시면서~
안해님은 설거지 하시면서~

큰 소리로 부부 두엣으로 불러보시면 어떠실런지~ ㅋㅋ

曲 :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사실 이 곡은 말입니다. 전주부분이 영화음악 그 뭐시냐? 시네마천국과 비슷해서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그 영화장면들이 주루룩 되살아 나곤 합니다.^^

20대에 한참 좋아했던 곡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병원마다 만원.....
  : 포근한 그곳
 
3103
끼득이
사랑한 후에
06-03 오후
1271
솔뫼안해
  늦은시각에~~~
06-04 오전
1222
끼득이
    한이가~
06-04 오후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