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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는 매화꽃이 만발하였겠네요.
우리집은 홍매화가 싹을틔우고 있습니다.
개나리도 노오란 꽃을 내밀고 있고, 할미꽃은 봉우리가 터지기 직전입니다.
일요일날 오후 남편이 장승을 조각하여 화분을 만들어 주더군요. 그곳에 할미꽃을 옮겨 심었답니다.
제가 할미꽃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제비꽃도 좋아하지만 제비꽃은 옮겨 심고나면 얼마가지 않아 죽고 말아서 절대로 옮겨심지 않고 제가 가서 보고 오지요...
지영님.
시간 나시고 울적할때 저희집에 오셔서 솔향을 마음껏 마시고 가세요.
울적한 기분이 확 사라지는 허브의 향이 코끝을 자극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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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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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