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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님,
어제 매실때문에 전화했었어요.
늦기전에 주문을 해야겠기에, 근데 늦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안해님, 공주님 목소리가 너무 이뻐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모내기 하신다고 하셔서 대신 이야기했지요.
전 모르는 아가씨하고도 잘 놀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지난해 포도 담근것 너무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올해도 포도 엑기스 또 담글거거든요.
포도, 매실 먹을때마다 솔뫼농원, 솔뫼님, 안해님 늘 생각한답니다.
모내기는 아직 많이 남았나요?
힘들겠네요.
더위에 조심하세요~
전화를 드리려고 해도 일하시는데 방해가 될것 같고
어느시간에 가능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안부전화도 못드립니다.
싸랑샘 전화받으면 힘이 펄펄 날낀데.ㅋㅋㅋ~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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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은 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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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심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