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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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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그렇게나 빨리 도착했나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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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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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좋죠...
그제 저녁에 전화해서
"친척집에 선물하려고 하는데 내일 된장 보내주면 안되나요"
하더니~~~
벌써 진주님 곁으로 가서 잘 받았다는 인사를 받고요.
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영특한 꼬맹이녀석께도 고맙다는 말 전해줘요.
물건 도착하면 언제나 전화 하시나봐요.
아이들은 엄마가 뭘 하는지
머리에 입력해 놓았다가
적절한 기회에 토해 낸다고 하더군요.
오늘 선풍기 한대를 마루에 내다 놓았답니다.
우리 집에 고미라는 땅강아지 한마리가 집안에 있는데
고놈 고미가 선풍기를 적으로 생각하며
선풍기가 도는 방향을 따라 뛰어가며
"컹컹컹!!!!" 짖고 있답니다.
고미의 적은
첫번째가 파리채(마루에 쉬하면 매 맞는것)
두번째가 청소기 (도망다녀도 청소기가 따라다니니)
그런데 그 보다 더 막강한 적이 나타났지요.
빙글빙글 돌면서 세찬 바람을 입으로 토해내는
ㅎㅎㅎ 세번째 적이 선풍이랍니다.
고미의 짖는 소리에 귀가멍멍
결국 옆지기와 나는 선풍기를 끄고 말았답니다.
날은 점점 더워 지는데
정녕 선풍기 못켜고 지내야 하나요.
진주님^^*
점심으로 감자 삶아서 먹었다니
많이 못보내 드린것 쪼매 미안하고
이담에 또 기회되면 감자 만날일 있겠지요.
내일 친척집에 잘 다녀오고
가족 모두께 안부 전해주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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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예 입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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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에 매력이 철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