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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님.
이야기를 워낙 많이듣고 종종 양방에서 슬쩍 글도 읽은지라 초면이 아니고 옛부터 잘 알고 지낸것 같습니다.
부산 에 다녀온 남편...
아리님과 저희 시아주버님이 함께 새벽 4~5시까지 술드셨다는 이야기 아직도 합니다.
남편은 술 주량이 얼마되지 않는데, 아마 아리님과 마음이 잘 통했나 싶어 안심했습니다.
여기 시골에서 나이도 그렇고, 친구가 없어 외로와 하였는데,앞으로 남편의 인생 상담도 해주시고 고민도 들어주시는 친구로 지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저희집은 항상 개방 되어 있습니다.
오오이오 할배께서 먼저 다녀 가셨습니다.
대접도 소홀히 하였는데, 이참에 다 함께 오세요.
그때 좋은 미주로 극진히 대접하겠습니다.
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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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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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