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잠님이 주신 분을 바르고
조회 :  
1098
 
     이쁘게 옆지기랑 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잠님이 분 만주시고 연지곤지를 주시지 않았으니
어찌 데이트를 하겠습니까?

은영이 잠님이 주신 00표 파우더를 열씨미
앞.뒤.옆 확인을 하더니
엄마 이것 좋으거예요.
많이 바르고 예쁘게 해 있으세요.
그러면서 손에 살짝 쥐어주네요.

그러니 잠님^^*
이담에 오실때는 구색이 맞게 연지곤지 아셨죠.
그때까지 00표파우더 고이 간직할것입니다.

사모님이 선물로주신 책은 은영이 읽어라고 주고
아름다운 컵 받침대는 귀한손님 오시면
내어놓으려고 깊숙히 숨겨두었답니다.

진작 전화를 하셔서 솔뫼풋고추 명 하셨으면
솔뫼풋고추 한소쿠리 따다 놓았을텐데
솔뫼된장과 막장도 내 놓았을텐데
오가피주는 전번 잠님이 바닥내 놓았으니
당연히 없는것이고~~~

밤이 깊어가도록 흥겨운 이야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닭살부부의 이야기도 흔쾌히 들어주시니
대패 이제 필요치 않으시죠.
다음에는
더 닭살부부가 되게 강력본더 준비해주세요.ㅎㅎㅎ

피곤하실텐데~~
여기까지 오셔서 글도 남겨주시니
잠님의 보약 한첩 저희 부부가 먹을것이 아니고
잠님과 사모님이 먼저 드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모님께도 감사하단 이야기 전해주세요.
 
 
 
 
  : 오랜만에 외출
  : 옆지기가 따준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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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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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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