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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님의 걱정을 한몸에 받고있는저~~
너무 행복해서
행복이 내 마음속에 쨘~~ 하고 번져옵니다.
오늘은 컴퓨터 모니터가 고장이나서
진주 에이스센타에 수리를 맡기고 왔답니다.
옆지기 홀로 가도 되는데
모니터가 차 안에서 넘어지면 안된다고
순전히 모니터안전요원??으로
진주까지 따라나섰답니다.
수리를 맡기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
짤막한 데이트였지만
그 사이 시원한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3번 국도를 따라 오는길 산청 경호강가에서
차를 세우고~~
레프팅하는 피끓는 젊은이를 구경하기도 했답니다.
요사이 많은비가 내린 덕분에
굽이굽이쳐 흐르는 황토물 속에
고무보트에 몸을 지탱한 젊은이들
화이팅을 외치며 강을따라 내려가는 모습을보면서
참 부러웠답니다.
언젠가는 나도 레프팅한번 타봤으면
하는 바램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농부의 본심으로 돌아갔답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으면 마음은 벌써
밭으로 향해있으니
제 직업은 누가 뭐라해도 농꾼,,,,
농꾼이라는 말에 걸맞게 호미를 손에 잡으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지요.
이맛에 농촌에서 살고 있지만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늘 부자랍니다.
치자님의 따뜻한 걱정 한마디에
피곤함이 스르르 녹아 없어져 버리고
보내주신 음악이 제마음을
모조리 빼앗아 가버렸답니다.
휴일 행복하게 지내시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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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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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ㅎㅎ 웃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