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안혜숙 제목 :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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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택배로 잘 받았는데 바쁜일이 있어 연락을 못드렸어요. 아침에 전화 주시니 죄송했어요.
된장찌게에 쌈을 해서 저녁을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냥 쌈장을 먹어도 맛있더군요.
정말 어렵게 가진 아이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결국 자연요법을 하게 되고 환경문제와 더불어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남편을 먼저 귀농학교에 보내고 저는 여름 귀농학교를 작년에 수료했답니다.
귀농의 중간 귀착지로 인천에서 김해로 이사를 오고 귀농해서 정착할 장소를 찾고 있어요.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구요. 그러다 마이너스클럽을 알게되고 한의원가서 약 지어먹고 여기 솔뫼농원까지 오게 되었네요. 아직 홈피를 돌아보지 못해서 어떻게 지리산에 들어오셔서 이렇게 좋은 삶을 사시게 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꼭 찾아뵙고 싶네요. 사실 니어링 부부가 제 이상형이고 정신적 스승가운데 두분이신데 니어링 부부처럼 사시니 정말 부러워요.
아이 때문에 이만 줄이고 , 꼭 연락 드리고 구경갈거니까 거절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된장과 막장은 여기 한살림 회원3가구가 공동으로 주문한거라 함께 주신 먹거리도 나누었답니다. 이렇게 나누어 주시면 어떻게 생활을 하시겠어요? 받는 저희는 황송하지만 좀 걱정됩니다. 조금씩만 주세요.
다음에는 얼굴로 됩길 기대하면서 이만 줄일게요.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 강아지풀
  : 인사가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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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숙
꼭 가보고 싶어요.
07-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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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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