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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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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
제목 : |
넘..넘..맛있게 먹어서 입안이 얼얼하네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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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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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목포에요..
어제 서울다녀오느라고 연락이 늦었네요..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오전에 올라가서 새벽 1시에 출발해
목포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넘었드라구요..
오후에 된장찌게와 막장으로 쌈장 만들어서 배추잎을 싸먹고
나니 피로가 싸-악 풀리더라구요..
저랑같이 일하는 친구들 불러서 행복하게 먹었네요..
인정스러운 포장에..딸려온 식구들(호박..감자.고추..양파..가지)도 가슴속에 잔잔한 행복을 줍니다.
남편과 함께..
..참. 행복하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목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분가량 들어가는
"장산"이라는 섬에 계세요..
올해는 양파농사를 많이 하셨어요..^^
보내주신 양파를 보니...
고..쬐끄만한 녀석이 참..단단하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언제나 행복하게...기억할래요..
두분..건강하시고..
울 아부지가 정직한 주름진 얼굴을 하고 계시듯..
님도..따듯한 맘을 보내주시네요..
옹기가 참 이뻐서..
담엔 옹기로 주문해야겠어요..
<34년만에 첨으로 김치를 담았는데..처량한 신세랍니다..
혹시 알려주신다면...<비법을..>..감사할꺼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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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정 을 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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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식구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