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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익숙한 박스하나가 있길레 반가웠습니다.
오늘도 거래처 손님과 냉면으로 저녁식사를하고왔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주방으로 들어가서 막장으로 쌈장 만들고 보내주신 못난이 호박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우리딸 엄마 된장찌개 짱이야 합니다.
내일 1박 2일 코스로 휴가를 떠나려고 집옆 할인점에서 마른오징어며 과자며 군것질 거리를 사왔습니다. 우리딸의 추천으로 감자와 고구마도 열심히 찌고 안해님 한테서 배운 유부초밥 만들려고재료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이제 막 샤워를 마쳤습니다.
참, 솔잎 액기스 맛있네요.
집에오자마자 남편과 딸에게 한잔씩 타주고 내일 휴가길에도 한병 희석해서 가지고 갈려구요. 그런데 저한테는 너무 달아요. 사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 이라서요...
안해님도 좋은 꿈 꾸시고 좋은 시간되세요.
사실 컴퓨터방에 에어콘이 없어서 얼른 침대방에 가서 꿈나라 여행을 할까합니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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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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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랑 신나게 물장구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