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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님,
어꺼제가 입춘 인가 했더니
어느새 입추가 되었네요....
가보진 못했지만, 로보님의 나와바리 "달래강"도
변함없이 잘 흐르고 있겠지요.
또...허황댁님도 잘계신지요???
언젠가 로보님께서 번쩍 들어올려
보여주실 "월척"들의 근황도 궁금? 합니다.
명색이 입추라,무덥고 지리한 여름이 곧 달아날 모양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날씨(안해는 저와
체온코드가 달라서리 벌써
감기를 시작할 폼을 잡고 있습니다)
로 이젠 한결 숨쉬기가 났군요....ㅎㅎㅎ
이가을의 문턱에서 좋아하는 한영애 노래도
들을 수 가 있고 로보님 덕분에 귀가 호사를
누리니....
이가을 이 시작되는 기념으로 로보님과
허황댁님에게 저희집 분재를 하나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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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것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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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