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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형님^^*
그날 잘 도착하셨군요.
길이 막히지 않았나 싶었지만 워낙 길이 좋아서
대전은 저희농원과 아주 가깝더군요.
그날 참 반가웠습니다.
오래간 만에 한이네도 만나볼수 있었고
귀한 분들과 인연도 맺을수 있어서 행복했지요.
아이들이 먹거리를보며 신기해 하는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시골을 이해하는것 같아서 보람도 느꼈답니다.
솔차"" 한 잔씩을 아주 맛나게 잡수시던 모습들이
아직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희농원에서 구입한 제품을 선물도 하신다니
저로서는 더 없이 영광 이랍니다.
콩잎이 고향음식 이라고 하니 참 반갑습니다.
콩잎을 못드시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콩잎"" 그것도 먹는거냐 하면서~~
깻잎 하고는 도 다른 맛을 느껴지는데,
저희 집을 다녀가신 다음날부터
계속되는 비에 농작물 걱정이 앞서네요.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제곁에 와 있겠죠.
사모님께도 안부전해주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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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밥상 부럽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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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솔뫼농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