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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8 여년을 지내고 있지만
어제, 오늘처럼 더운 날씨는 처음 입니다.
어젯밤 12시 일기예보에~~~
경상남도 합천이 35도를 넘었다는 이야기를듣고
합천밑에 거창...
거청밑이 함양이니~~~
함양도 35도쯤 되었나 봅니다.
새벽부터 뛰어다니며 분재에 물주고~~
농원안을 쫒아 다니니
얼음보다 차가운 지하수로
샤워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답니다.
샤워뒤에 얼음 꽉 채워서 마시는 "솔바람차"
갈증을 해소시키는지~~
옆지기 연신 마시며 최고야 하며
단숨에 마셔 버린답니다.
내일 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리에
아침부터 종종걸음 쳤답니다.
옥수수대 뽑아버린 밭에 거름 듬뿍넣고
로타리쳐서 골 만들어~~~
김장무우를 파종했답니다.
그 무우 잘 키워서 동치미도 담고
또 고객님들과 나눠먹으려고 씨를 많이 부었답니다.
그리고~~~
어제 따다 말은 고추를 땄지요.
해는 넘어가고 모기는 내 등을 얼마나 물었는지~~
옆지기 내 등을 보더니
"못된 모기놈이 울 마눌등을 벌집으로 만들어 놓았네"
하며 버물리를 발라주네요.
고추를 그늘에 붓고나니 밖은 어두워 불을 켜야겠고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네요.
오늘 주문하신 된장,막장, 솔차,매실....
전화 통화를하니 집을 비우신다고 해서
월요일에 발송하겠습니다.
월요일 제가 보내면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밀린 일들을 다 헤치워서 이제 비와도 된답니다.
어제 오늘 땀 흘린것 엄청날것인데~~~
지금은 머리가 조금 아파오네요.
더위가 너무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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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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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