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넘넘 감사드려요...
조회 :  
1163
 
     승현님^^*

된장 잘 받으셨군요.
아침에 날씨가 넘 좋아서~~~
옆지기 분재에 물을 주는 동안
장독간 청소를 시작했지요.

장독마다 한지도 갈아주고 고무줄도 갈아주고
물 수건으로 장독도 정성껏 닦아주고는
밭에가서 고추를 땄답니다.

하늘이 점점 어두워 지더니
비가 내릴폼이라
점심먹을 시간이 지나도 그냥 고추밭에 있었지요.

고추를 다 따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일기예보에 오늘은 날이 좋다고 했는데
무엇에 또 심술이 났는지
햇볕을 보내주지 않으니 큰일입니다.

오늘 물건 발송할것을 보내고
비 그치면 고추 마저 따야지 했는데
물건을 배송하고 나도 비는 그칠 생각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과를 마감하고 집으로 들어왔지요.

덕분에 점심겸 저녁을 먹고
넉넉하게 컴에 앉아 있답니다.
연일 티비속에는 어두운 소식만 들리니~~
뉴스 보기가 겁난답니다.

된장...
기대이상으로 맛있게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옥수수 너구리가 다 따먹고 조금뿐이라
얼마 넣질 못했네요.
그래도 토종 찰 옥수수라
시장에서 파는 하얀옥수수보다 찰기가 있을 겁니다.

자주 오셔서 재미난 글들 많이 올려주시고
내일이 주말이네요.
8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된장 받으셨다고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은희엄니 닮은 빨간고추^^*
  : 김장....
 
3680
유승현
넘넘 감사드려요...
08-29 오전
1240
솔뫼안해
  넘넘 감사드려요...
08-29 오후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