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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붉게 물들은 고추를 몇바구니 따놓은 모습을보고
울 옆지기~
"붉은고추 옥상에 널어놓으면 잘 마를텐데" 하더군요.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영 날씨가 맘에 들지않죠.
좀 인심좋게 화들짝하고 햇님이 나오면
얼싸안고 춤이라도 출텐데...
이러다~~~
들판의 곡식이 냉해를 입지 않을까 대 걱정이네요.
은희엄니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나무에 엄청나게 달려있는 감을 보며
저 많은 감을 누가 다 먹지 하며 고민했는데
오늘 쭈욱 훑어보니
에구야~~~ 감이 뚝뚝 떨어져 버리고
몇개씩만 남아 있네요.
대추나무에 대추도 비에 다 떨어져 버리고
호박도 수정되기전에 녹아버리고
어쩌면 좋을까요~~
혼신의 힘을 다해 메달려있는 과수들~~
그것이라도 온전하게 잘 자랄수 있게 바란답니다.
막장과 솔잎요리당 내일 은희엄니께 보냅니다.
그럼 화요일에 도착하지요.
메일로 보내주신 주소 잘 적어두었습니다.
선물세트 그 주소로 내일 발송합니다.
그곳도 화요일에 도착합니다.
언제나 은희엄니의 기도소리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한 솔뫼농원....
언제나 행복하세요.
모두께 안부전해주시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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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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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맘^^* 내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