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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님^^*
된장 잘 도착했다고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가을이라지만~~~
낮에는 여름만큼 더운 날씨더군요.
콩 수확을 하고 있는데
바람 한 점 없는 날이 얼마나 더운지
긴팔 소매를 둥둥걷어 부쳐도
등으로 이마로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를 못하겠더군요.
논에서 추수할 날만 기다리는 벼~~~
뜨거운 날씨덕분에 잘 여물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신나더군요.
저희 집도 다음주는 추수를 한답니다.
그러면 햅쌀밥을 먹겠지요.
며칠전에,,,
쌀이 똑 떨어져서 슈퍼에서 사다 먹고있는데
우리 집 쌀이 얼마나 그리운지
밥 맛은 왜그리 틀린지~~~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타작하자고
옆지기를 조르고 있답니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드시고
예전에 먹던 그맛 그대로 느꼈으면 합니다.
감기가 유행하고 있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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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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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감사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