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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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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잠님.... 건우맘^^* 반가워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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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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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엑기스들이 잘 도착했군요.
아까 옆지기기가 전화기를 불쑥 내밀기에
얼떨결에 전화기를 받았답니다.
ㅎㅎ 울 옆지기 요즘 여자분이 전화만 하면
전화기를 제게 떠 안긴답니다.
받고 목소리를 확인하니 "김정여 사모님"
우하하~~~
울 옆지기 그때사 억울해 하는 모습이라니
아마 사모님인줄 알았으면 제게까지
정겨운 목소리 들을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겁니다.
요즘 아줌마 기피증이 생겼는지
전화벨만 울리면 "현아~~~ 전화왔다 "하면서
전화기에서 멀어지니 잠님 이거~~~
심각한 것이지요. ㅎㅎ
건우맘^^*
소진아 운동회 했군요.
오늘 하룻동안 몇가지 일을 해 치웠는지 모르겠네요.
옆지기는 출장가고 없는데
분제 보러오신 손님이 오셔서
급하게 솔차 몇잔 만들어 대접하고
하우스에서 이것저것 보여드리고
그리고 배웅~~~
물건 익숙한 솜씨로 후딱 포장하니
저녁 7시가 넘어서야
고개넘어로 티렌즈가 미끄러져 내려오니
차에 박스 팍팍 넣어서 그대로 또 함양으로 보냈답니다.
이제 저녁먹고 설겆이하고 내 시간이랍니다.
옆지기는 쇼파에 길게 누워~~
연속극을 보며 쉬고 있네요.
그러면서 단감좀 깍아주라고 불러서 목이메니
에고 웬쑤여~~~ ㅎㅎ
요리당 먹을만하죠.
김치 담글때 사용하고 볶음요리에 넣어보니
꿀로 만든 것이라 물엿보다 맛있더군요.
전문가에게 배웠답니다.
그리고 실험도 해서 만들었지요.
많이 많이 애용해 주시라요.
잠님...
사모님과 통화 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겨울 방학이 되면 내려 오신다고 하니
그때 잠님도 함께 뵐수 있겠네요.
건우네도 함께 불러서
꼬맹이들 노래소리라도 들어야 겠지요.
밤이 늦어 갑니다.
푹 주무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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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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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님 겡수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