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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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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감사히 받았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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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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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 어머님^^*
된장 잘 도착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 저녁은 뚝배기에 된장을 많이 넣고
찜통에 쪄서 밥 비며 먹었답니다.
어렸을때 외갓집에 놀러가면
밥 안치는 큰 가마솥안에~~~
한쪽은 노오란 계란찜이 또 한쪽은 된장찜이
그 생각에 오늘 된장찜을 해 먹었더니
짭짤하면서도 구수한 된장맛에
옆지기~~~
밥 한 공기 후딱 해치우고는 또 밥그릇을 내미네요.
된장찜 먹고있으니 외할머니 얼굴이 아련하게
떠올라 마음속 편지를 썼답니다.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데
다시는 볼수 없는 생전의 모습에 편지는 전해질까요.
가을이 깊어가니 추억만 깊어가네요.
미영이 어머님도
그리운 친구분께 편지 보내보세요.
가을을 담은 단풍만큼 행복이 밀려들겁니다.
된장 맛있게 드시고
자주 오셔서 좋은 만남 가졌으면 합니다.
주무라 잘보내시고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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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된장 덜어서 시누이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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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고운 소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