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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계속 일이 있어서 멜 받고야 글을 올립니다.
이제 29개월이 된 저희 아들이 케찹대신 막장을 먹는
아주 소박한 입맛을 가진 덕분에 따로 아이반찬을
만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요.. 빵,과자는 잘 먹지
않는데 고구마는 엄청 좋아해서요.
말을 무척 잘하는 편인데 유독 고구마는 늘 "봉구"
라고 하지요. 그래서 늘 봉구를 양면팬에 구워주지요.
마트에서 파는 세척고구마 대신 향기좋은 흙내품은
봉구를 먹일 생각에 벌써 설레이네요..
입금은 바로 할게요. 많이 시켜서 겨우내 먹어도
되는데 아파트라는데가 전부 따뜻해서요..한박스만
주문해요.
#2 하소연
토욜날 핸드폰을 바꾸었거든요..늘상 핸드폰을 사용하니
아주 일반전화는 이사하면서 가입하지도 않은터라..
기계가 좀 이상하면 집안통신이 마비여서요.
근데 핸펀대리점에서 순하게 생기신분 어쩌고 하더니만
집에와서 보니 매대에 진열되었던 상품이 분명한거있죠
안테나에 흠집도 있고 배터리 사이에 수북한 먼지
게다가 부속품인 배터리케이스도 없고..
뭐 사실 진열좀 되어있었던것 상관없지만 그들이 말한것처럼
순해보여서 그런걸 판거라면 넘 속상하지요.
삼십만원이 넘는 물건을 팔면서..
전화를 걸어서 따져볼까 아님 찾아가서 뭐라해볼까
에잉~ 정말 싫어지네요. 사람들..
순하게 생겼음 속여도 되는건가요? 사실 저보단 남편의
곰돌이 푸우같은 얼굴이 늘 문제지만요 ㅎㅎㅎ
암튼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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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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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눈병난것 보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