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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님^^*
오후에 받은 전화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소리 여전히 고우셔서~~~
통화 하는 동안 즐거움이 배가 되었지요.
가족분들과 친구네 가족분들도 모두 잘 지내시겠죠.
여름철 정겨운 모습 저도 가끔 그려 본답니다.
복돌이 밦갑을 좀 시키려고 했더니
글씨 이놈도 싸나이라고 우기더니
이쁜 아가씨???를 따라 가버렸네요.
쌀을 서울에 계신 저희 막내외숙모님께서
많이 주문을 하셔서~~~
내일 비가 내리지 않으면
방아를 찧어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쌀 보내게 되면 제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수요일은 햇콩을 삶아서 청국장 띄우면
11월초에 판매할수 있답니다.
된장은 그때 청국장과 함께 주문하시면 되지요.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청국장이 최고죠.
옆지기는 워낙 건강체질이라 감기를 모르고
저는 감기와 한바탕 씨름을 하는중이고,
곧 수능칠 고 3인 울딸램이는
여전히 심한 감기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글짓기 대회에 나가는데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하고 바랠뿐이랍니다.
요즘 감기 걸리면 엄청 고생하지요.
뜨끈한 꿀물 한 잔 타드시고 푹 주무시며
감기조심하시고 가족분들께 안부전해 주세요.
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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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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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인하고 오늘 발송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