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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쌀과 고구마 잘 받았습니다.
요즘 직장 다니는 관계로 택배는 일찍 왔느나
퇴근 후에야 물건을 받으니 시식은 아직 못했습니다.
고구마가 어쩜 그리도 큽니까? 구워 먹어도 맛있겠죠..
잘 먹겠습니다.
며칠전에 큰아이가 "엄마 흰쌀밥 먹고 싶어 "하길래
(늘상은 밥에 현미, 콩, 보리, 흑미등를 넣어먹는 답니다...)
솔뫼 농원에 쌀도 주문해 놓은 터라
내일 쌀밥 해 주노라 했는데
아침메 일어나니 에궁
신랑이 벌써 밥을 해버렸네요...(신랑 자랑인가?)
쌀만 했나고 하니까 아니래요
아쉽게 흰쌀밥은 내일 먹어야겠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 솔뫼님 풀베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디.
두분의 땀으로 아마도 밥맛은 꿀맛일 겁니다.
그리고 궁금한 거 여쭤볼께요..
혹시 황토방에서 하루쯤 宿수 있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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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보너스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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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