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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어머님....
이제야 컴 앞에 앉았네요.
오늘 동우회에서 손님이 오셨답니다.
이제사 찜질방으로 주무시러 가시고 저는 은희엄마 만나고 있답니다.
항상 행사만 있으면 동서가 수고를 제일 많이 하지요.
설거지며, 써빙이며...
"수동?"
여기도 수동이 있는데, 전국에서 함양수동 양파하면 알아준답니다.
할머님께 선물하신 된장 맛이 좋다니 기분이 좋네요...
저녁식사까지 대접받고 오셨다니, 은희엄마의 인기 셈나는군요.
여기 밤하늘에는 별이 더욱더 초롱하게 빛난답니다.
도심하고는 비교가 되지않지요.
저희가족은 이제 도심에서는 살지 못하는 신토불이...
자연히 토종으로 변해버렸지요.ㅎㅎㅎ
은희엄마.
내일은 교회에 가시겠네요.
보람된 주일 되시도록.
은영엄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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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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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