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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에 가족들을 출근 시키고
느긋하게 커피 한잔에.. 음악 한곡 곁들여서
컴을 켜는데.....
맛있는 전통장을 만드는곳이 있다면서..
친구는 여간해서 뭐가 맛있다는둥
하는 소리를 잘 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쬐끔 달랐답니다.
친구가 가르켜준 솔뫼농원은
다른 쇼핑몰과는 많이 다르군요...
여긴 흔히 잠깐 바깥을 나가면 만날수있는
동네 입구의 구멍가게 같이 정답게 느껴 집니다.
올망졸망 아이들과 동네 여인네들이
모여서 적당한수다를 즐기는곳 말입니다.
이젠 곳곳이 대형 마트로 변해서
예전과 같은 구멍가게는 보기가 힘들지만요...
자주 찾아와서 수다를 떨고 싶은 맘이 절로 생깁니다.
주문은 메일로 했습니다.
친구가 그렇게도 감탄하는 청국장 부터
우선 먹어 봐야 겠습니다.
이런 인연도 있으니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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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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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안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