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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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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마 |
제목 : |
가을은 저~~~~만치.....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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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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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엄니!
안녕하신개라우?
퇴색해버린 나뭇잎이 추위에 떨구 있네요
갑자기 내려간 기온때문에 혹시나 얼음배추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내일은 부지런히 텃밭으로 달려 가렵니다 ㅎㅎ
어제는 어부님이 보내준 생대구로 아주 맛난 매운탕을 끓였지요
싱싱함이 그대로 보존된 생선이라서 그런지
맛이 환상적이었답니다 (소탈맨이 하는 말)
무슨 음식이던지 재료가 좋아야 맛도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그런데
왜? 솔뫼된장이 떠 오르는지 모르것네요 ㅎㅎ
오후 내~~~~~~랫슨하느라 고생하는 딸래미가 안쓰러워서
저녁은 은희가 좋아하는 거시기로? 결정봤슴다 ^*
실기시험이 코 앞에 다가왔으니 요즘이 젤로 바쁜가봐유
근디!
은영이 대답은 아직두?
저 ~~`만치 가버리는 가을만큼이나 썰렁한 오후
따끈한 녹차 한잔이라도 ㅎㅎ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리며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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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이~~~~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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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송합니다.
